스마트폰 밖의 안드로이드 3종 세트: 시계, 자동차, TV

by Realm Korea

May 20 2016

구글 I/O 2016에서 스마트폰외에 다른 기기에서의 안드로이드에 대한 뉴스도 많이 있었습니다. 시계, TV, 자동차 등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기기는 어떻게 발전하고 있을까요?

안드로이드 공식 홈페이지에 “기기” 메뉴를 보면 안드로이드가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디바이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그리고 시계, TV, 자동차 입니다. 자동차는 한국에는 서비스하고 있지 않아서 브라우져 언어를 영어로 해야만 보입니다.

자동차 : 안드로이드 Auto

안드로이드 오토는 작년에 공개된 구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메시지 전송, 지도,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앱을 스마트폰을 통해 차내에 탑재하는 시스템입니다. 운전중에 네비게이션 조작등을 위해서 버튼을 누르는 대신에 “OK Google” 이라는 명령으로 대부분의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아직 한국은 서비스 대상 국가에서 제외되어있는데요, 머지않은 미래에 사용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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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중 가장 큰 뉴스는 안드로이드 Auto를 곧 스마트폰 앱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 맞춰 약간의 UI변경은 되었지만, 안드로이드 Auto를 사용하기 위해 차를 새로 사거나(약 40개 자동차 회사가 판매하고 있죠~) 또는 관련 헤드 유닛을 구매할 필요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구글이 인수한 네비게이션 앱인 Waze가 탑재됩니다. Waze 는 크라우드 소싱 지도를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네비게이션을 해주는 앱 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최초로 안드로이드 Auto를 차 내부 대쉬보드에 탑재한 회사이면서 동시에 곧 다시 최초로 플랫폼에 추가 작업을 구현한 회사가 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MyHyundai는 안드로이드 Auto 인터페이스 안에서 동작하는 OEM 앱으로 이를 통해 각 자동차 회사는 자신들의 앱을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yHyundai는 다음 기능을 지원합니다.

원터치 현대 로드사이드
월별 차량 활동 보고
발렛 모드 등

안드로이드 TV

안드로이드 TV가 출시된지 3년이 지났습니다. 공식 블로그에 의하면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특징 3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picture-in-picture 이제 한 번에 한가지 이상의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동시에 플레이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받고 실행할 수 있는 것이죠.
녹화 API 예약녹화라던지 하는 기능들은 셋탑의 중요한 기능이죠. 아직 자세한 내요은 없지만 기대 됩니다.
초고화질 지원 4K UHD 비디오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에는 킬러서비스로 Spotify 가 안드로이드 TV에 들어간다는 뉴스가 있었고요. 구글 캐스트 (크롬 캐스트의 새이름)을 내장한 TV들도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핸드폰 제조회사인 샤오미가 안드로이드 TV의 새 파트너로써, 게임을 할 수 있는 4K 안드로이드 TV 셋탑박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MiBox! 아직 가격과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피처를 지닙니다.